윈도우는 폴더를 중심으로 파일을 관리하는 특징을 가진 운영체제
봉준호 감독의 영화 한편을 다운 받았다.
이 영화를 어느 폴더에 넣을까?
감독별? 국가별? 제목별? 주제별? 장르별?
어느 곳에 넣어도 큰 상관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고민이 되는 지점이 된다. 나는 장르별로 영화를 고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국가별로도 나누고 싶다? 그러면 액션 장르 폴더에 위 영화를 넣고 또 한국영화 폴더에 위 영화를 또 넣으면 된다. 자 이렇게 되면 용량이 두배. 하나의 파일을 두개가 되니 업데이트도 불가능하다.(만약 그 영화를 더 좋은 화질로 그린파일 다운로드 했기 때문에 교체하려고 한다고 하자. 그러면 교체 작업도 두번해야하고 두개의 쌍둥이 파일이 있다는 사실을 까먹었다면 하나의 파일만 업데이트 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만다.)
폴더 중심 관리 : 물건을 관리하듯이
윈도우의 폴더 중심의 파일정리는 실제 우리가 삶에서 물건을 저장하는 방식과 비슷하여 이해하기 쉽다. 실제 세상에서도 물건은 어느 방에 한 곳에만 존재하게 된다. 그래서 기억하기도 쉬운 편이다. 하지만 실제 삶과 비슷하여서 실제 삶과 같은 불편함도 생긴다. (그러니까 큰방에도 선풍기가 필요하고 작은 방에도 선풍이가 필요할 경우 두개를 사는 수 밖에 없다.)
이러한 윈도우 폴더 중심 정리 개념을 맥의 태그 개념처럼(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)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윈도우 라이브러리 기능이다.
태그 중심 관리 : 소속이 여럿인 사람처럼
앞서 윈도우의 폴더 개념을 방과 물건에 비유하여 현실적이라고 하였으나....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보자. 나라는 사람은 대통령이면서, 아버지면서, 레고 동호회 회장일 수 있다. 그러나 이 모든 사람은 나이다. 어느 한 카테고리에만 존재하지 않는다. 만약 우리나라의 대통령제가 사라지면 나의 지위도 사라진다. 그러나 레고 동호회 회장으로서의 나의 정체성은 그대로이다.
윈도우 라이브러리 관리 특징
우선 주의 할 점이 있다. 첫째. 라이브러리 도구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삭제하면 실제 파일도 삭제된다.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소중한 파일이 날아갈 수도 있다. 만약 라이브러리에서 제하고 싶은 파일이나 폴더가 있다면 그것은 라이브러리 속성에 들어가서 직접 제거해야한다.
바로가기랑 같은점 : 여러 라이브러리에 동시에 존재하면서도 대상은 하나가 될 수 있다. (앞서 말한 대통령이면서 레고 동호회 회장인 한 사람을 생각해보자.)
바로가기랑 다른점 : 파일을 삭제하거나 고치면 원본 파일도 변경된다. (위에 예로든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도 레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. 하지만 대통령이 암살된다면? 그러면 레고 회장을 포함한 모든 해당 개인의 할동도 중지된다.)
윈도우 라이브러리를 옮길 수도 있나?
윈도우 라이브러리를 복사 오류(0x80028CA0) 대처방법
When trying to copy a Library I get Error 0x80028CA0: Type mismatch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