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편집한 프로젝트의 소스로 아무개.dpx 라는 파일이 들어있었다.
이 확장명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고통받던 차에 검색 엔진에 검색해보면 영상 소스의 확장자라는 답변이 많이 달렸다. 아마도 같은 이름을 쓰는 것 같다. 그러나 아무리 봐도 그런 영상 소스를 쓴 기억이 없어서 찾아보던 중에 정답을 알게 되었다.
바로 프리미어프로에서 프로그램 모니터(타임라인의 영상이 프리뷰 되는 곳)의 아래에 있는 캡쳐버튼 (카메라 모양)을 클릭하면 캡쳐가 된다. 보통은 jpg나 bmp로 영상 확장자를 설정하는데 저 때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일반적인 사진 확장자가 아니라 저 DPX 확장자로 캡쳐 파일을 저장한 것이다. 2015 버전부터 저 확장자를 지원하게 된 것 같다.
즉 *.dpx는 어떤 영상의 캡쳐본이라는 뜻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확인 및 이용이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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